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김근범)가 해외 AMD 옵테론 서버 시장에서 잇단 승전보를 올리고 있다.
유니와이드측은 9일 미국 정부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봄브(Bomb) 시뮬레이션 프로젝트’에 사용될 클러스터 슈퍼컴퓨터 구성 용도로 자사 옵테론 서버(아프로 1122H) 128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유니와이드는 지난 4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옵테론 서버를 출시한 이래 미국 NASA와 AMD 본사에 각각 150대와 240대 서버를 공급하고, 기타 수요처에 100여대 서버를 공급해 총 600대 정도의 옵테론 서버를 공급했다. 또 칩을 빼고 보드와 샤시 등으로 만 구성된 반제품 형태로도 300여대 이상을 공급, 1천대 가까운 옵테론 서버를 공급했다.
유니와이드측의 이같은 실적은 전 세계적으로 옵테론 서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서버 업체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가장 먼저 제품을 출시해 고성능컴퓨팅이나 게임 등 특정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옵테론 초기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니와이드는 남은 분기에도 50대 정도의 물량을 추가 공급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옵테론 서버 출시 첫해인 올해 해외시장에서만 1천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니와이드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옵테론 서버는 1U 형태의 아프로 1122H와 4웨이 모델 아프로 4144H 등이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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