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표 손경식 http://www.cj.net)는 8일 스위스 티슈포 AG 본사에서 당뇨병성 족부 신경병증(DFS:Diabetic Foot Syndrome) 조기 진단 패드인 ‘뉴로체크’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CJ는 가능한 빠른 기간 내에 식품의약안전청에 품목 허가를 신청하고 2004년 상반기에 제품을 시판할 계획이다.
뉴로체크는 발바닥에 붙인 후 수분 내에 패드의 색깔이 변하는 것을 눈으로 확인해 간단하게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족부 신드롬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다. 이 진단 패드는 임상 시험 결과 95%의 정확도를 보이며 올 10월 미국 FDA에 등록될 예정이다.
전길환 부사장은 “현재 사용되는 진단방법은 장시간 검사를 받는 불편함과 주로 환자의 지각에 의존해 정확도가 떨어지고 자가진단이 불가능했다”며 “이번 제품 도입으로 당뇨병 관련 제품의 개발에 주력해 당뇨병의 토털 케어를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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