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국제 정보보안 표준규격 획득

 신한은행(http://www.shinhan.com)은 8일 세계 표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국제정보보안 표준규격인 ‘ISO17799/BS7799’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분야의 표준규격인 ‘ISO17799/BS7799’는 영국표준협회에서 제정한 국제보안 표준규격으로 정보보호 분야의 국제 표준 인증방식이다. 현재 약 30개국 300여 기업이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는 삼성전자·LG카드 등 10여개 회사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정보보안 심사 대상은 신한은행이 수립한 정보보안 관리 표준 및 이행 부문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정보기술(IT)본부내에 각 업무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팀(TFT)을 발족, 5개월여 동안 위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안수준을 향상시켰다.

 신한은행측은 “최근 고객의 개인정보 보안수준이 은행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필수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안전한 전자금융 거래와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정보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고객들이 더욱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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