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2위 정보기술(IT) 서비스회사인 타타컨설턴시서비스(TCS:TATA Consultancy Service)가 한국에 지사를 공식 설립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TCS는 최근 서울 중구 장교빌딩에 TCS한국지사(지사장 시시라 칸타 파리)를 설립했다. 한국지사는 인도 전문인력 10명을 포함해 15명 규모로 구성됐다.
TCS코리아는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본사 차원에서 수주한 GE메디칼코리아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 및 노바티스코리아의 영업자동화(SFA) 솔루션, 카디프보험의 보험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행은 물론, 우리은행의 자산관리 솔루션 운영을 비롯한 독자적인 IT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프로젝트 수주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인도 대기업 타타(TATA)그룹의 IT서비스 계열사인 TCS는 앞서 라나 도레이 회장이 올해 초 처음 방한해 국내 기업들과의 사업 협력방안을 협의한 바 있다.
TCS는 지난달 현지 지사를 설립한 중국을 포함해 20여개국에 90여개의 지사를 두고 있으며 55개 국가의 1000개에 달하는 정부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IT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시스템통합·소프트웨어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에 6만여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8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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