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게임비즈니스 세미나` 국내외 `거장` 몰려온다

 9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비즈니스세미나’에 국내외 게임업계의 거장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박광진 http://www.dip.or.kr)은 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전(9∼12일)과 함께 열리는 국제게임비즈니스세미나에 세계 스타급 게임개발자와 CEO 등 4명을 강사로 초빙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게임비즈니스세미나 강연과 지역 게임업체와의 상담 등을 주요일정으로 방문예정인 이들은 특히 오는 12일부터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사이버게임즈(WCG2003)’에도 참석해 국내 게임관계자들에게 의미를 더하게 된다.

 이번 게임비즈니스세미나 강사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게임개발자로 손꼽히는 레릭엔터테인먼트사의 알렉스 가든 사장,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X박스 설계를 담당한 바 있으며 현재 게임개발 및 투자, 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캐피털엔터테인먼트 그룹사의 시무스 브렉클리 부사장,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비디오게임개발사인 너티독사의 제이슨 루빈 사장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바람의 나라’ ‘어둠의 전설’ 등 온라인 대작 게임을 개발, 국내 온라인게임의 대부로 자타가 공인하는 넥슨의 설립자 김정주 팀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이슨 루빈 사장은 ‘최고 게임을 만들기 위한 핵심 상업적인 요소’에 대해, 알렉스가든은 ‘비디오게임 시장의 새로운 국면’을 소개하고, 시무스 브렉클린 부사장은 ‘북미 유통사와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 정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김정주 팀장도 ‘온라인 게임의 성공적인 요소’에 대해 시사점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에서 열린 여느 게임세미나와는 달리 이번에는 철저히 게임제작의 성공요소와 시장의 변화, 해외마케팅 등 국내 게임업체의 상업적인 요구에 따라 행사가 기획 및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진흥원은 이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치뤄 내년에는 세계 게임업계를 움직이는 게임 기술자와 실무진을 대거 초빙하는 등 다양한 접근방법을 통해 세미나를 권위있는 국제적인 세미나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박광진 원장은 “이번 행사는 게임전문전시회인 2003 대구디지털엔터테인먼트산업전과 연계해 개최함으로써 단순한 게임행사가 아닌 지역 게임업체와 게임산업을 육성하는 초석이 될 전망”이라며 “이는 향후 대구가 게임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