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일렉트론(대표 신원호 http://www.thec.co.kr)은 벤처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2003년 벤처기업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벤처기업대상은 독창적인 기술력과 모험정신이 돋보이는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한다.
신원호 사장은 “회사 설립이래 반도체 및 LCD 장비국산화에 주력하고 해외시장 개척에 두각을 나타낸 것이 수상의 배경이 됐다”며 “이를 계기로 기술력에서 단연 돋보이는 장비 메이커로 도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LCD 세정장비를 주력 아이템으로 삼고 있는 태화일렉트론은 지난 98년 설립 이후 매출이 매년 100%씩 성장, 올해 예상 매출이 25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 회사는 2일 코스닥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 이르면 내년 상반기 등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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