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대표 구본준)가 지난 9월 중대형 TFT LCD 생산과 판매에서 업계 최초로 200만대를 돌파,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 회사는 사업초기인 지난 96년 월 생산량이 불과 3만대 수준이었으나 작년 5월에는 100만대를 돌파한데 이어 올해 3월에 150만대, 9월 200만대를 돌파, 7년 만에 70배 가까운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다.
월 생산 200만대 생산 규모는 올해 3분기 일본 TFT LCD 기업 전체의 월 평균 중대형 LCD 판매 합계인 172만대를 15%이상 능가하는 수치로 국내 단일기업의 중대형 생산량이 일본LCD 업계 전체 물량을 추월하게 됐다.
LG필립스LCD가 생산한 200만대를 화면 면적으로 환산하면16만㎡에 달해 이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축구구장 면적의 약 22배이며, 63빌딩 외벽에 부착된 유리 면적의 3배가 넘는 규모다.
한편 최근 발표된 디스플레이서치 자료에 따르면 LG필립스LCD의 올해 2분기 대형 TFT LCD 시장점유율은 21.1%로 세계 1위를 차지, 작년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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