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한(대표 박광업 http://www.saehan.co.kr)은 비의류용 화섬 비중을 높이고 고수익 차별화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연 5만톤 규모로 LMP(Low Melting Polyester) 설비 투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약 200억원을 투자, 연 20만톤 규모로 생산되는 폴리에스터 원면(PSF)의 비율을 현재 70%에서 90% 이상으로 끌어 올리며 내년부터 100억원의 이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박광업 사장은 “이번 투자는 수익이 낮은 의류용 생산 라인을 부가가치가 높은 비의류용으로 생산라인을 전환하는 것으로 중국 화섬업계와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LMP는 낮은 온도에도 접착제없이 서로 녹여 붙일 수 있는 폴리에스터 원면으로 침대 매트리스 등 침장용과 자동차 내장재, 건축자재용 등에 쓰이며 환경문제가 없어 매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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