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PC 판매업체인 델이 신제품을 다수 발표하며 가전시장 공략 강화를 공식 선언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델의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각) 기자들과의 전화회견을 통해 LCD TV를 비롯해 MP3플레이어·PDA 신제품· 온라인 음악서비스 등을 출시, 디지털홈 엔터테인먼트 시장 제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델의 이번 선언은 일찌감치 예견되어온 것으로 이로써 델은 PC 제왕에서 가전시장 제왕을 향한 대장정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게 됐다.
델은 PC 가격 하락과 이로 인한 수익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그동안 컴퓨터 주변기기뿐 아니라 프로젝터 등 일부 가전제품도 판매해 왔는데 이번에 가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게 됐다.
이 회사는 가전 시장 공략을 발판으로 향후 수년내에 지금보다 3배 정도 많은 연간 600억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델은 “특히 평판TV가 가장 잘 팔릴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며 “이들 품목이 안정적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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