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가 내년 3월로 끝나는 2003년 회계연도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당초보다 17%나 줄어든 1400억엔(1조 4000억원) 흑자로 하향 조정했다.
1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휴렛패커드(HP)의 PC부문에 대한 저가 공세 등으로 채산성이 급격하게 떨어졌다며 이같이 전망치를 조정했다.
도시바는 그러나 “반도체 사업부문은 낸드형 플래시메모리 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당초 계획보다 12% 늘어난 900억엔의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전체 매출은 지난 회계연도와 같은 수준인 5조 6500억엔이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도시바는 9월로 끝나는 상반기 결산에서는 250억엔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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