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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님, 왜 하필 나죠?”

 구조조정되거나 승진에서 누락된 직장인, 조직이 나를 몰라본다며 하소연하는 사회초년생. 그들은 “왜 하필 나죠?” 하면서 고민을 상담해 온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능력이 있다고 자부한다. 그러나 회사는 왜 그들을 외면할까.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아가기 위해서는 인맥, 학벌, 열정, 능력 그리고 기회가 필요하다. 물론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능력이다. 그러나 주변에는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도 어쩐지 인정을 받지 못하는 동료들이 있다. 또한 성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 같지만 인정을 덜 받는 상사도 있을 것이다.

 “사장님, 왜 하필 나죠?”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사장의 눈으로 나를 평가해 보라. 고용주와 경영진이 직원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현재 혹은 미래의 어떤 가치를 평가하고 있는가.

 무엇보다, 나의 업무결과가 회사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가.

 회사는 당신에게 투자된 비용과 당신을 통해 벌어들인 수입의 차이를 항상 챙기고 있다. 나로 인한 회사의 가치창출 측면을 돌아봐야 한다. 이에 따라서 업무의 우선순위도 정할 필요가 있다. 비용절감 혹은 자금운영을 통해 이익규모에 기여하고 있는가, 상품개발과 마케팅으로 영업이익을 크게 했는가.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보직변경 혹은 과감하게 이직을 고려해 보라.

 그리고 회사를 사랑하고, 비전을 공유하라.

 회사는 직원의 능력뿐만 아니라 충성심을 산다. 개인의 충성심은 일에 대한 열정을 지속시키고 조직을 활성화시킨다. 이것이 회사가 간혹 능력이 모자라지만 충성심있는 직원을 유지하는 이유다. 항상 회사의 발전과 변화에 관심을 가져라. 조직간 협조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라. 무엇보다 외부에서는 당신이 회사의 대표라는 자세로 임하라.

 또한 홈런 한 방으로 1점을 기록하는 선수보다는 더 큰 점수를 지원해 팀의 승리를 이끌어 가는 선수가 돼야 한다. 결국 개인역량보다 팀웍을 이끌어가는 리더십이 오래 살아 남는다. 끝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적극적이면서 지속적으로 문제해결에 임하는 자세를 보여주라. 회사는 당신의 성장가능성을 예의 주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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