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채용정보업체들이 귀향을 포기한 구직자들을 위해 추석귀향 이벤트를 마련해 흐뭇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사람인(대표 김남일 http://www.saramin.co.kr)은 부산, 광주, 강릉행 귀향버스 3대를 마련, 추석연휴 하루 전인 9일에 각 행전지로 출발한다.
사람인 회원이 아니더라도 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사람인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잡링크(대표 한현숙 http://www.joblink.co.kr)는 추첨을 통해 추석선물을 고향집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와 8일부터 14일까지 귀향버스 무료운행에도 나선다.
추석선물은 이력서를 등록한 회원에 한해 2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하며 귀향버스도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람인 박성수 팀장은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의 꿈을 안고 서울로 왔으나 막상 취업하지 못해 귀향길에 나서지 못 하는 사람이 많다”며 “차량 외에 차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해 구직자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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