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은 정규시장의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상승했다.
거래소 종목은 평균 0.17% 올랐고 코스닥 종목은 평균 0.30% 상승했다. 거래 가능 250개 종목 가운데 155개 종목의 거래가 형성됐고 이 중 102개는 상승했으며 26개는 하락했다.
하나로통신은 이사회에서 뉴브리지-AIG 컨소시엄의 외자유치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자금난 해결 기대감으로 2.83% 올랐다. 거래량도 30만주에 육박했다.
남해화학은 정규거래에서 2.78% 하락했으나 여수공장내 주유소 1호점을 내고 석유수입판매업 진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ECN 종목 중 가장 큰 폭인 3.57% 급등했다.
이날 거래량은 거래소 45만440주, 코스닥 54만445주 등 총 99만885를 기록, 일평균 거래량에 다소 못미쳤다. 거래대금은 거래소와 코스닥 더해 62억7393만여원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하나로통신, 한글과컴퓨터, 하이닉스, 현대건설, 쌍용양회 순으로 많았다. 거래대금 상위순은 하나로통신, 하이닉스, NHN, LG카드, 다음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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