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초고속인터넷업체 드림라인이 미국계 투자펀드인 H&Q와 인수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날 종가는 1205원이다.
26일 드림라인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H&Q는 지난달말 임시주총에서 대주주인 하나로통신의 반대로 감자안이 부결된 직후 인수의향을 표명했다. 정확한 투자방식이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신주발행을 통해 투자에 참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이 경우 현재 최대주주인 하나로통신(32%)을 누르고 1대주주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여부는 이번주 내로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H&Q는 전 굿모닝증권의 대주주였으며 현재 등록기업인 리드코프의 최대주주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켐트로닉스, 반도체 유리기판·웨이퍼 재생 시동…“인수한 제이쓰리와 시너지 창출”
-
2
'대세는 슬림' 삼성, 폴드7도 얇게 만든다
-
3
“美 트럼프 행정부, TSMC에 '인텔과 협업' 압박”
-
4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5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6
트럼프 취임 후 첫 한미 장관급 회담..韓은 관세·美는 조선·에너지 협력 요청
-
7
삼성·SK 하이닉스 '모바일 HBM' 패키징 격돌
-
8
아모레퍼시픽, 'CES 화제' 뷰티 기기 내달 출시…“신제품 출시·글로벌 판매 채널 확대”
-
9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10
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요람…바이오판 '반도체 아카데미' 문 연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