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주시의 예산지원 중단으로 폐지 위기에 놓였던 청소년 무료 소프트웨어(SW) 기술교육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한국정보통신교육원 호남·제주교육본부와 협약을 맺고 올 1년간 실시키로 한 청소년 무료 SW기술교육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는 대신 사업비는 당초 1억7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축소 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의 예산지원 중단으로 이달 말까지 폐지가 불가피했던 청소년 SW 교육은 당분간 지속될 수 있게 됐다. 본지 6월11일자 27면 참조
교육본부는 시가 지원한 사업비 범위 내에서 강사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을 충당하고 120여명의 수강생 규모와 일정 등은 유지할 방침이다.
교육본부 관계자는 “시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투입해오던 기술교육 사업비를 지원하지 않겠다고 통보해와 사업추진이 여의치 않았으나 뒤늦게나마 예산지원 방침을 세워 다행”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4인터넷은행 2주 앞으로···은행권 격전 예고
-
2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이제 KTX도 애플페이로? 공공기관도 NFC 단말기 확산 [영상]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9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10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