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김준철 회장)는 다음달 8일부터 사흘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송배전 전문 전시회인 ‘2003 IEEE/PES’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제전기·이화전기·디이시스 등 15개 국내 중전업체들이 참여한다. 특히 진흥회는 행사 기간중 ‘한국전기산업관’을 별도 구성, 정전사태 등으로 최근 전력·중전기기의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미국내 현지 업체를 상대로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진흥회는 전시 기간중 미국전기공업협회(NEMA) 관계자와 회동을 갖는다. 이를 통해 양국간 기술정보 교류 활성화와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 참가 유도 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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