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가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홍콩에서 유료 방송사업허가를 획득한 갤럭시(Galaxy Satellite Broadcasting Limited)사와 315만달러 규모의 위성 및 케이블용 셋톱박스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급제품은 영국 NDS사의 수신제한장치(CAS:Conditional Access System)를 내장한 셋톱박스(모델명 ND-2000C·ND-2000S) 두가지 제품이다.
휴맥스는 이번 갤럭시와의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NDS CAS를 내장한 셋톱박스 업체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앞서 휴맥스는 세계 CAS업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국 NDS사와 인도 해스웨이와 디지털 케이블 및 위성방송용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갤럭시는 아이케이블(I-Cable)에 이어 홍콩 정부로부터 지난 2월 케이블과 위성을 통한 유료방송(Pay TV)사업권을 획득한 데 이어 오는 10월 디지털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갤럭시의 지분은 미국의 위성제조판매 회사인 인텔샛이 51%, TVB라는 홍콩 민영 지상파 방송국이 49%를 보유하고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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