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지난해 7월 19일(754.62)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754.34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17.14포인트 상승한 결과다.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과 단기 오름폭이 컸다는 점이 심리적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고객예탁금 증가로 인한 수급개선과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돼 지수를 끌어올렸다.
삼성전자는 1.49% 오른 44만1500원으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고 현대차, 현대모비스,기아차 등 현대차 그룹은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6∼7% 올랐다.
코스닥시장도 하락 하루만에 상승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44포인트(0.90%) 오른 49.22로 마감됐다. 하나로통신이 외국계 매수세가 집중되며 이틀째 급등(4.49%)했으며 주 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가 임박하면서 플레너스, CJ엔터테인먼트, LG홈쇼핑, CJ홈쇼핑, 아시아나항공, 한네트 등이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강세 행진을 펼쳤던 우영, KH바텍, 하우리, 동진쎄미켐 등 테마종목군은 차익매물이 늘어나며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네오위즈, 다음, NHN, 옥션 등 인터넷주들은 조정이 지속돼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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