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표문수)은 교통경찰의 외근 단속업무를 모바일화하기 위해 경찰청이 구축하는 ‘PDA 모바일 교통경찰시스템’ 망 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청은 SK텔레콤의 망 구축이 마무리 되는 대로 내년부터 전국 교통경찰들에 PDA를 지급, 교통경찰의 외근 단속업무를 모바일화할 계획이다.
PDA를 활용한 모바일 교통경찰시스템은 교통법규 위반 범칙스티커, 교통지도장, 납부고지서 등을 입력·전송·통고할 수 있는 카메라 내장의 PDA폰을 통해 교통단속 요원들이 수분내에 관련 업무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경찰청은 이번 사업에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PDA폰 구매에 129억원, 휴대용 프린터에 23억8000여만원, 서버 구입에 15억5000만원, 통신회선 사용에 106억4700만원 등 총 274억9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교통경찰 PDA를 올 하반기 중 5800대, 내년 5888대, 2005년 350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찰청은 우선 올해 경찰서 교통외근요원들에 PDA폰을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파출소당 3대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PDA폰 한 대당 최대 월 3만원의 통신이용료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재 017망을 통해 경찰청 산하 각 파출소의 휴대폰을 통한 각종 조회망 서비스도 제공중이어서 경찰청 관련 이동통신망 구축을 사실상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
<서한기자 hseo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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