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미국 정전사태의 수혜주로 부각되며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00원(14.91%) 상승한 1만3100원을 기록했다. 미국에 발전설비를 공급해 온 이 회사는 이번 북미지역 정전사태 이후 추가 전력마비 사태를 막기 위해 발전설비를 증설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며 테마주로 부각됐다. 시장에선 이번 정전사태 수혜주로 송전선 설비교체 관련주, 건전지, 대체전력사, 발전설비 업체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LG산전=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로 치솟았다. 전거래일보다 1200원(14.91%) 오른 9250원을 기록했다. 전 주말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를 나타낸 것이다. 외국인 지분은 지난달말 11.60%에서 현재 14.23%까지 높아진 상태다. 이 회사는 이전에 매각했던 LG카드에 대한 지급보증으로 올 상반기 600여억원의 적자를 냈다. 하지만 일각에선 LG카드 관련 손실이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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