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43년 만에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생산한 디지털 복합기를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http://www.sindo.co.kr)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발표회를 갖고 독자기술로 개발한 디지털 복합기 ‘디지웍스(DGwox·사진)’를 전세계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지웍스’는 복사 기능 외에 프린트·팩스·스캔 기능이 모두 하나로 통합된 제품으로 네트워크상에서 PC와 연동되는 통합형 사무기기다. 신도리코는 신제품을 월 1만5000대 가량씩 파트너사인 일본 리코에 공급, 세계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 회사 영업본부장 고희영 상무는 “신도리코 43년 역사에 획을 긋는 역작”이라고 신제품을 소개하며 “전세계에 우리 손으로 개발하고 제조한 제품이 수출된다는 점에서 많은 자부심과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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