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즈(대표 이청종 http://www.whois.co.kr)는 영문도메인 및 기업도메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도메인 전문업체다.
후이즈는 대기업 위주의 기업도메인 관리시스템인 DMS(Domain Management System) 고객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초기에 한글.kr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각오다. 기존의 21만 유료회원만 유지해도 충분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실제로 한글.kr 서비스 일자가 확정·발표된 지난 7일부터 한글.com/한글.net 등의 신규등록이 평소의 2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또 고객에게 도메인등록만을 받는 것이 아닌 호스팅, 홈페이지, 후이즈몰, 쇼핑몰 창업 등 도메인을 활용한 e비즈니스 통합마케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후이즈는 기존의 한글.com 도메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나쁜 인식이 한글.kr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한글도메인의 편리성을 홍보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후이즈 이청종 사장은 “무엇보다 후이즈의 고객에게 정확한 한글도메인의 표준체계와 정책동향을 알려주고 한글도메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글.kr 도메인 등록서비스 시작을 계기로 확고한 업계 수위자리를 굳히고 개인 위주로 이뤄져온 마케팅을 도메인을 대량으로 이용하는 기업분야로 확대해 도메인관리서비스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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