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인 하이네씨스(대표 선웅)는 케이블인프라를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도 초고속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한 X케이블 솔루션 제품군인 ‘브로드밴드게이트웨이’ ‘샌드달라’ 제품의 시판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미국 코아엑스미디어사의 ‘시리즈6100’ 제품을 국내 케이블 인프라에 적합하도록 커스터마이징해 최적화한 제품으로 하향 36Mbps, 상향24Mbps의 성능을 갖고 있으며, 별도의 배선공사 없이 설치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이들 제품은 밀집된 아파트에서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 회사 선웅 사장은 “그동안 전화선이 아닌 이미 구축된 HFC망을 이용해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하고 있는 많은 케이블사업자들과 통신사업자들이 VDSL에 대응할 마땅한 솔루션이 없었다”며 “이제 이 솔루션을 활용하면 이같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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