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생명(대표 박병욱 http://www.kumholife.co.kr)은 업무의 집중도 향상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사장이 직접 각 부서를 찾아 의사결정을 하는 ‘CEO 현장결재제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금호생명은 최고경영자가 각 부서를 방문해 현상을 가까이 파악하고 그에 따른 최선의 대안을 마련하겠다는 의도에서 이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금호생명은 매일 오전과 오후 각 1시간씩 하루 두번 실시되는 이 현장결재제도로 부서 현안에 대한 사장과 부서원과의 토론이 활성화돼 딱딱하고 권위적인 기업문화를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사장 결재를 받기 위해 대기해야 했던 시간 등 비효율적인 요인이 없어지고 업무에 대한 부서원의 공감대가 예전에 비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금호생명은 내달 30일까지 두 달 동안 이 제도를 한시적으로 실시하고 효과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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