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소진관 http://www.smotor.com)는 중국 정부가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중국강제인증제도’(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해 4월 중국 정부의 ‘CCC’ 도입발표 후 인증취득을 위한 준비과정을 밟아 시행 예정시기인 8월보다 앞서 인증을 획득했다.
CCC 인증마크를 받은 쌍용자동차의 주요 차종은 체어맨, 렉스턴, 코란도, 무쏘, MB100(이스타나의 수출명)이며 이 중 무쏘는 중국 현지조립생산(CKD) 업체인 뉴다디(新大地), MB100은 이스타나의 수출업체인 다임러크라이슬러코리아(DCK)에서 각각 획득했다.
쌍용차는 “중국 수출의 필수조건인 CCC 인증획득을 위해 중국 정부가 요구하는 품질과 안전수준을 충족하는 차량설계 및 생산에 종합적인 검토작업을 시행했다”며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6월 현재 누계(KD포함) 기준으로 중국에 1037대를 수출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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