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홈네트워킹 연합체인 ‘IHA(Internet Home Alliance)’에 오는 22일부터 참여한다고 C넷이 보도했다.
IBM·HP·모토로라·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많은 미 전자·컴퓨터업체들이 회원으로 있는 IHA는 부엌·거실·안방 등에서 사용하는 가정의 모든 전자제품을 인터넷이나 무선랜과 같은 IT와 연결하는 홈네트워킹 실험을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IHA는 지난 3월에도 일부 가전·컴퓨터업체들과 공동으로 부엌에서 인터넷 시스템을 설치, 사용하는 실험 프로젝트에 나서기도 했다.
조너선 컬스 MS 소비자 전략 디렉터는 “자사는 홈네트워킹 시장에 무척 열의를 갖고 있다”며 “여러 업체들과 공동으로 첨단 홈네트워킹 실험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MS뿐만 아니라 통신업체인 SBC커뮤니케이션과 벨캐나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체인 서포트소프트 등이 MS와 함께 IHA에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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