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 http://www.eiak.or.kr)는 유럽연합(EU)의 유해물질 사용 억제를 위한 환경규제(RoHS)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업계와 정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산업 환경경영협의회 유해물질 대응 워크숍’을 갖고 유해물질 DB를 구축하는 한편 대중소기업 홍보 등에 관한 공동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미국·일본·유럽 업체들이 협의를 진행 중인 전자상거래 표준협의체인 로제타넷 표준 채택 검토와 함께 국내 업체간 유해물질 관리양식을 표준화하고 DB화함으로써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중소기업들의 인식 제고와 홍보 강화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지방 상공회의소 등의 협조를 얻어 지역설명회 등 업계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진흥회는 원자재 및 소재업체의 관리를 위해 석유·철강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소재에서 완제품까지 2, 3차의 체계화된 유해물질 관련 부품 공급망을 표준화해 나가는 한편 현지 정보 수집과 함께 국제협의체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기 위해 유럽(EICTA)·일본(JEITA)·미국(EIA) 등의 관련 단체와 협력 강화를 통해 EU 환경규제에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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