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촉진지구의 내실화 및 효율화를 위해 총 6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은 벤처촉진지구를 지방 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 300억원과 지방비 300억원 등 총 600억원의 자금을 조성,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중기청은 특히 올해엔 벤처촉진지구의 신규 지정은 지양하는 대신 지역 혁신주체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민간 중심의 추진협의체 운영,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협력사업 등 소프트웨어적인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수도권 소재 벤처촉진지구에도 올해부터 국비를 지원, 벤처기업의 상호 네트워크 활동을 촉진시키기로 했다.
송종호 벤처정책과장은 “기업을 일정 지역에 단순히 입주시켰다는 사실만으로 저절로 클러스터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집적된 기업과 연구소들이 정보·지식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지역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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