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픽스를 비롯한 주요 문자발생기 업체들은 최근 신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굳히기에 나서고 있다.
이는 기존 방송국에 이어 최근 학교와 교회 등에서 방송화면에 자막을 넣어주는 문자발생기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100억원대에 이르던 문자발생기 시장은 올해 170억원 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보은전자통신(대표 우영섭 http://www.bon.co.kr)은 최근 아파트 같은 곳에서는 특정채널을 빌려주고 자막을 넣어주는 스탠드얼론 타입의 제품을 개발했다. 또 교회용 자동송출프로그램 ‘오로라 2000플러스’를 선보이는 한편 기존에 1000만원대가 넘는 2단 스크롤 송출장비를 400만원대로 낮춰 공급할 예정이다. 보은전자통신은 앞으로 고급보드를 외부에서 들여와 지상파나 PP시장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PP를 비롯한 고가시장에 주력해오던 디지털퓨전(김태완 http://www.digitalrose.com)은 중저가시장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 ‘디지털코스모스’로 국내 최초로 리얼타임으로 3D효과가 가능하다. 디지털퓨전은 최근에 후속버전 ‘코스모스SE’를 내놓으며 중저가시장 공략의 고삐를 죄고 있다.
컴픽스(대표 김광수 http://www.compix.co.kr)는 자체기술로 보드를 개발해 미국시장에서도 판매호조를 이루고 있다. 컴픽스는 현재 미국지사를 통해 지난해 1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컴픽스는 ‘젬마스터’라는 고기능의 신제품을 통해 방송·프로덕션 시장을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비주얼리서치(대표 김창원 http://www.vri.co.kr)는 SW를 관련업체에 제공해오다 최근 실시간 3D문자발생기를 내놓고 직접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아웃소싱한 하드웨어에 자사가 개발한 SW를 얹은 이 제품은 1500만원선으로 동급 경쟁제품의 절반가격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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