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웹사이트평가개발원(KWI·원장 홍일유 중앙대 교수)은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웹사이트 품질인증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KWI는 기본적인 인증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평가된 기업 혹은 기관에 대해서는 ‘WEB QUAL’ 웹사이트 품질 인증마크를 발급하고 계약을 통해 한정된 기간동안 ‘WEB QUAL’ 인증마크를 사이트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KWI는 웹사이트 품질인증 서비스의 공정성 및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웹사이트 인증자문위원단을 구성했다. 자문위원단에는 인증의 제도적·법적 측면에 대해 자문을 제공하는 법률전문가뿐 아니라 웹사이트의 비즈니스적 측면에 대해 자문을 담당하는 경영전문가 그리고 시스템 보안 및 성능 측면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IT 기술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홍일유 원장은 “웹사이트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네티즌들은 시행착오를 겪은 다음에야 자신에게 사이트 방문가치가 있는지 판단하게 되는 것이 문제”라며 “이번 웹사이트 품질인증 서비스의 런칭으로 네티즌들은 품질이 인정된 사이트만을 골라 방문할 수 있어 시간절감과 보다 효율적인 웹서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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