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NT4 워크스테이션에 대한 기술지원을 이번달부터 더이상 하지 않는다고 테크웹이 전했다.
이번 조치는 구형제품에 대한 지원을 점차 줄여간다는 MS의 ‘서포트 라이프사이클(support lifecycle)’ 전략 중 일부로 향후 윈도NT4 워크스테이션 사용자들은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MS로부터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대신 MS 온라인 사이트를 참조,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한다. 또 MS는 윈도NT4 워크스테이션용 보안패치도 더이상 발행하지 않는다.
한 시장관계자는 “NT4 워크스테이션에 대한 지원 중단은 MS가 7년된 이 운용체계(OS)를 공식적으로 사장시킬 의향을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MS는 윈도NT4 서버에 대한 전화 지원과 버그 픽스(수정)판 발행도 오는 12월 31일까지만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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