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맥닐리가 항간에 나도는 선 매각설에 대해 “우리 같이 덩치 큰 기업을 살 만한 기업이 미국에는 없다”며 “완전히 난센스”라고 일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맥닐리는 선의 주가가 매각설이 나돌면서 최근 미 증권시장에서 두 차례나 상승한 것과 관련해 “선은 21년이나 된 회사이며 그동안 이런 종류의 말이 계속 있었다”며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우리는 상장이래 계속 성장, 현재는 170억달러의 기업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만일 어떤 기업이 선을 인수하고 싶다면 여기에 30∼40%의 프리미엄을 더 줘야 하는데 미국내에 250억달러나 되는 현금을 가진 기업은 없다”며 매각설을 해프닝으로 해석했다.
맥닐리는 “선의 주가가 이달 들어 22%나 오른 것은 투자자들이 선의 미래에 긍정적 신호를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앞으로 자바 관련 매출을 크게 늘려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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