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1일 지난 1년간 산자부에서 추진해온 산업·무역·자원정책 현황과 결과, 그리고 산자부의 향후 사업추진 방향을 정리한 ‘2002년판 산업자원백서’를 발간했다.
백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인프라 확충 및 세계일류상품 발굴 등을 통해 전년 대비 8.0% 증가한 1625억달러의 수출을 달성, 103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고 어려운 투자환경 속에서도 91억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산업자원정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지침서인 산업자원백서에는 무역·투자정책과 관련해 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 논의 동향과 대응방안, OECD 활동 및 논의 동향, ASEM 최근 동향과 대응 등 세계 경제환경에 대한 대응전략과 함께 우리나라 무역 및 국제투자 동향, 지역별 협력 동향, 외국인 투자진흥대책, 무역구제제도에 대한 현황 등이 수록됐다.
또 전자·반도체·파인세라믹·정밀화학·BT·일반기계·부품소재·철강·비철금속·석유화학·자동차·조선·항공우주·섬유패션 등 부문별 산업정책과 에너지·자원정책 현황, 발전전략에 대한 소개도 포함돼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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