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업체 넷마블(대표 방준혁)이 교육분야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넷마블은 교육방송인 EBS(대표 김학천)와 제휴를 맺고 양사의 핵심 콘텐츠를 서로 제공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넷마블은 EBS에서 교육용 동영상(VOD)를 제공받아 오는 7월부터 자사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며 EBS 인터넷 사이트에는 넷마블이 보유한 교육용 게임을 공급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수능과 외국어를 중심으로 교육용 VOD 1000여편 이상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EBS 사이트와 동일하게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달 20일부터는 넷마블 교육용 게임 ‘바둑’ ‘장기’ ‘쿵야열전’ ‘배틀가로세로 플러스’ 등 4종을 EBS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넷마블 이재성 실장은 “EBS는 온오프라인을 포괄하여 최대 규모의 교육용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는 교육전문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넷마블은 EBS와 업무협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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