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연말까지 해외법인의 웹사이트를 통합한다. 특히 지금까지 법인별로 올려지는 다양한 정보를 글로벌차원에서 전 법인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인터넷상의 통일 브랜드이미지 확보에도 나선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이르면 오는 9월 미주지역 법인의 웹사이트 통합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70개 법인 웹사이트의 이미지를 통일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http://www.lge.국가도메인’ 형태로 이뤄진 주소도 내년 중에 ‘http://www.국가도메인.lge.com’으로 바뀌고 해외법인의 마케팅 및 이미지관리 전략 등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이미 본사 총괄 아래 사이트통합 사전작업에 나선 가운데 오는 7월 중 전 해외법인 사이트에 공통 적용되는 최종 표준(안)을 완성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해외법인 웹사이트 통합이 이뤄지면 그동안 법인별로 별도 관리되던 주요 콘텐츠를 글로벌 차원에서 공유할 수 있게 돼 경비절감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전 법인이 통일된 컨셉트로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어 브랜드이미지 및 기업정체성 강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주요 정보가 입수되면 관련 콘텐츠를 법인별로 가공해서 올려왔으나 글로벌웹사이트 통합 이후에는 본사에서 만든 기업설명회 자료가 거의 실시간으로 각 법인 웹사이트에 적용될 수 있게 된다.
한편 LG전자는 미주지역 법인 웹사이트가 통합되면 9월중 현지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전략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12월께는 유럽지역에서도 관련 행사를 치르기로 했다. 그러나 아시아지역 법인들의 경우 아직 홈페이지에 대한 정비작업이 각 국가의 IT환경 등으로 지체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 내년 상반기까지 서서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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