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 전문업체 퓨쳐시스템(대표 김광태 http://www.future.co.kr)은 하나은행에 방화벽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서울은행과 통합한 하나은행의 인터넷뱅킹시스템과 내부망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방화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앙통합관리시스템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퓨쳐시스템이 공급한 방화벽은 ‘시큐웨이스위트2000’으로 국내 K4E 인증과 미국 트루시큐어의 ICSA 인증 외에도 중국 정부가 주는 4개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또 현재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CC 인증 평가를 받고 있다. 주문형반도체(ASIC)를 내장해 데이터 처리속도를 높이고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광태 사장은 “국내 방화벽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하지만 대체수요뿐만 아니라 신규수요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내 기가비트 방화벽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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