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자상가연합회 결성에 불참 표명
○…‘전국전자상가유통연합회’ 발족을 앞두고 용산 선인상가가 참여 반대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선인상가 상우회측은 “새로운 단체를 결성하기보다는 기존에 있는 용산상가 조합을 중심으로 뭉쳐 새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연합회에 참여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선인상가 외에 터미털 전자상가도 연합회 참여에 상당히 미온적이어서 연합회가 결국 가전상가 중심의 반쪽단체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방문고객 줄자 온라인 마케팅에 심혈
○…용산 전자상가 주요 업체가 온라인 특화상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방문 고객이 크게 감소하자 온라인을 통해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컴퓨존·이지가이드·컴오즈 등은 테마별 기획상품을 집중 발굴해 인터넷에 이를 소개하고 있다. 컴오즈 정세희 이사는 “베어본PC·LCD모니터 신상품을 온라인에서 먼저 소개하고 있다”며 “주변기기 업체도 상가 영업에서 실효를 거두지 못하자 온라인으로 눈을 돌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포인트 적립 폐지에 입점업체 노심초사
○…내달 1일부터 테크노마크에서 LG카드 포인트 적립제도를 중단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요 매장이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LG카드는 그동안 실시하던 ‘my LG카드 포인트 적립 제도’를 1일부터 없애기로 했다. 대신에 기존 가맹점 수수료를 2.3%에서 2.2%로 변경해 가맹점 부담을 0.1% 줄여 줄 계획이다. 테크노마트 측은 “이번 조치로 가맹점은 카드 수수료 부담을 다소 덜게 됐지만 소비자는 혜택이 없어져 오히려 고객의 발길이 뜸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하소연했다.
조립PC업체들 당일 배송서비스 ‘눈길’
○…용산 주요 상가가 경기 지역으로 배송 지역을 확대한 데 이어 조립PC업체도 당일 주문받아 전달하는 서비스를 도입해 화제다. 아이티컴퓨터는 오전 주문한 조립PC를 오후에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당일 조립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동안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조립PC를 주문하면 하루나 이틀후에 받는 것이 관례였다. 회사 측은 “PC 조립시간과 배송과정을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독자 브랜드는 물론 일반 조립PC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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