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인터텍(대표 이용인 http://www.shinwha.com)은 확산시트·프리즘보호시트·반사시트 등 월 15만㎡의 TFT LCD 백라이트용 광확산시트 생산능력을 확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2000년 착수한 광확산시트의 개발 및 제조라인 구축을 지난해 말 완료하고 올초부터 시험생산을 시작했다.
회사 측은 양산에 돌입한 광확산시트가 소형 백라이트용부터 중대형 백라이트용까지 다양하고 기존 시장에 출시된 경쟁사 제품에 비해 휘도가 3∼5% 정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특히 특수고분자 소재를 사용해 제조시 불량률이 적어 원가경쟁력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신화인터넥은 올 하반기까지 40만㎡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해 업계 2위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 회사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LCD모듈업체와 샘플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일부 중소 LCD모듈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최승규 이사는 “TFT LCD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광확산시트시장도 매년 60∼7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대만을 주축으로하는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이 분야에서만 올해 30억원, 내년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환기자 daeba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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