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사상 최고의 공모 경쟁률을 기록, 주식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웹젠의 김남주 사장을 세계 최대규모 게임전시회 E3쇼가 열리는 미국 LA 현지에서 만났다.
-코스닥에 등장해 웹젠 공모 열풍이 일고 있다.
▲현재의 웹젠이 있기까지 같이 힘을 써온 동료와 주위분들에게 일단 감사할 따름이다. 공모가 잘 되는 것은 좋지만 어깨가 무겁지 않을 수 없다.
-웹젠이 4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은.
▲웹젠이 설립되기 전에 숱한 3D 게임을 만들면서 3D 게임 제작노하우를 익혔고 이를 바탕으로 최초의 3D 온라인게임을 개발, 시장은 선점할 수 있었던 것이 성공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또 중국 등 아시아권 해외시장을 잘 개척한 것도 이익을 내는 데 도움이 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얻어지는 300억원이라는 자금은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1차적으로는 ‘뮤’의 서비스 품질 개선과 유럽과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자금으로 쓰겠다. 그 다음 차기작 개발에 나서겠다.
-웹젠은 ‘뮤’ 하나에만 매출을 기대는 불안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차기작 개발에 분명히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시장에는 타이밍이라는 것이 있다. 무조건 차기작 개발에 나서기보다는 뮤 서비스 질을 개선하고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데 사업역량을 우선적으로 집중할 생각이다. 현재 10여개의 아이템을 중심으로 신작 기획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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