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반도체업체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츠(TI), 핀란드 노키아 등 3사가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의 휴대폰에 들어가는 칩세트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사는 TI의 디지털 베이스밴드와 ST의 무선모듈, 노키아의 모뎀기술을 합쳐 휴대폰용 칩세트를 공동개발해 휴대폰업체들에 판매하기로 했다. 이들 3사는 이르면 3분기부터 cdma2000 1x 등의 칩세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3사의 제휴가 휴대폰 및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업체들이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현재 CDMA용 칩세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퀄컴에 강력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T마이크로의 알도 로마노 부사장은 “CDMA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휴대폰업체들에 다양한 부품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합의로 가장 경쟁력 있는 칩세트를 공급함으로써 성장을 자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새우등 터진 韓 로봇, 美 수출 제동
-
2
삼성디스플레이, 갤S27 프로·울트라에 최신 M16 OLED 공급
-
3
폴스타, 국내 생산 폴스타 4 유럽 첫 수출…1000대 규모
-
4
공사 따내고 투자수익까지…K건설 해외수주 공식 바꾼다
-
5
공무원이 직접 만든 AI로 행정 혁신…전북 대통령상·광진구 총리상
-
6
[ET단상] 양자컴퓨팅의 다음 승부처는 '제조'다
-
7
2028년 엔비디아, 2029년 자체 '아트리아 AI'…현대차그룹, 자율주행 '투트랙' 양산 속도전
-
8
최태원 SK 회장, “울산 AI 데이터센터 협의, 900㎿까지 진척”
-
9
정부, K-드론 키운다…3691억→6015억 '마중물'
-
10
삼성, 5년된 냉장고·세탁기에도 최신 AI 접목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