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보안 분야의 전시 및 콘퍼런스 행사인 ‘제13회 CTST(Card Tech & Secure Tech)’가 15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폐막됐다.
지난 13일 개막돼 사흘간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는 스마트카드 등의 확산에 대비한 카드 발급기 등 관련 하드웨어의 대용량 처리기술이 주로 선보였으며 고객의 거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카드기술과 보안기술의 접목 솔루션도 대거 출품됐다.
또 각종 ID카드 발급업체들이 개인이 일상생활에서 각종 보안을 체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한 것도 특징이었다.
유로스마트는 이번 전시회 기간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이크로프로세서 카드의 전세계 출하량이 텔레콤, 금융서비스, IT보안부문의 수요에 힘입어 2001년에 비해 19% 성장한 7억100만장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는 뱅킹칩(17.1%), 정부 및 병원용 카드(25%) 성장률을 기반으로 지난해에 비해 마이크로프로세스 카드 출하량이 16%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업체인 스마트카드테크놀로지(스마트카드부문)와 니트젠(보안부문)도 관람객으로부터 기술력과 제품 성능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올랜도=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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