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운송하역노조 산하 화물연대의 화물 운송거부가 장기화 국면으로 돌입하면서 가뜩이나 어려워진 IT경기를 고사 직전으로 몰아넣고 있다.전국 수출입 화물량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부산항이 사실상 마비되고 수도권의 화물운송 심장역할을 하는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경인 ICD) 마저 운송거부에 동조함으로써 수출차질은 물론 기업들의 생산에도 치명타를 안겨주게 됐다.
더욱이 이같은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납기를 지키지 못한 업체들이 해외의 바이어들로부터 클레임을 제기당하고 거래선도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또 해외에 생산법인을 두고 있는 국내 업체들은 적기에 부품 등 원자재를 해외 공장에 공급하지 못할 경우 해외 공장의 조업차질도 우려된다.
< IT수출에 찬물>
14일 산자부가 잠정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출하·선적 차질물량은 삼성전자가 324TEU(T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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