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업체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유럽지역 모바일게임 퍼블리셔들과 잇따라 공급계약을 체결, 유럽 게임시장 공략에 나섰다.
게임빌은 영국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인 매크로스페이스(http://www.macrospace.com)와 계약을 체결, 매크로스페이스가 게임을 공급하는 유럽지역 15개 포털에 자사의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게임빌은 이르면 이달 중 자사 모바일게임 ‘날려날려대포알’ ‘2002프로야구’ ‘열혈파이터’ ‘아폴로프로젝트’ ‘사목쌓기’ 등 모바일게임 5종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게임빌은 또 독일 최대 모바일게임 포털사이트인 잠바(http://www.jamba.de)를 비롯해 유럽 이동통신업체인 KPN과도 계약을 체결, 이달부터 자사 게임을 공급할 예정이다.
송병준 사장은 “모바일게임의 해외수출 계약이 잇따르고 있는 것은 게임빌이 해외에서의 많은 게임 관련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끊임없이 문을 두드려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빌은 이미 공급 계약을 맺고 있는 미국 모바일게임 포털사이트 한당고(http://www.handango.com)에도 추가로 7종을 더 공급할 계획이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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