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대 음반사 중 하나인 EMI가 자사가 보유한 14만곡의 노래를 온라인으로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노라 존스, 핑크플로이드, 블러 등 EMI 소속 가수 3000여명의 음악을 20개 온라인 음악 판매 사이트를 통해 살 수 있게 된다. 다른 주요 음반사도 EMI의 발표를 계기로 온라인 시장 진출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EMI는 소비자들이 음악 파일을 CD에 굽거나 다른 휴대형 디지털 기기에 복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앨범 발매 최대 2주 전부터 온라인에서 미리 음악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MI는 “다양한 기능의 합법적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음악팬들이 보다 편리하게 음악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MI의 음악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MSN, MTV, HMV 등이다.
최고 인기 가수들의 작품을 포함, 노래 선택의 폭을 넓힌 EMI는 음악 다운로드 가격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MI는 정확한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오프라인 방식에 비해 훨씬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온라인 판매에 눈독을 들이면서도 인터넷 파일 교환을 극력 반대해온 다른 음반업체들도 EMI의 전례를 따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동안 음반업계는 파일 교환 서비스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냅스터, 카자 등의 주요 파일 교환 서비스 업체들을 고소하는 한편 프레스플레이 등의 합법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선택할 수 있는 음악이 한정된 데다 가격은 비싸 공짜 파일 교환 서비스를 즐
기는 네티즌의 외면을 받아왔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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