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 http://www.kiupbank.co.kr)이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제도를 크게 개선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사업의 원활한 업무수행 지원 및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기술개발시범기업(Seed Company)’ 발굴·지원제도를 개선, 지금까지 신문공고를 통해 연 1회 선정하던 것을 내달 1일부터는 연중 신청을 받아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술개발시범기업’ 발굴·지원 사업은 기업은행이 지난 92년부터 금융권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860개 업체에 1582억원의 기술개발자금(총 대출지원액 1조245억원)을 지원했으며 ‘기술개발시범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술력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외신인도 제고는 물론 금융기관의 신용평가시 우대 받을 수 있다.
‘기술개발시범기업’ 신청대상은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재료금속, 화학·생명공학, 기타 첨단산업업종을 영위하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이다.
선정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http://www.kiupbank.co.kr)를 클릭하여 사전수요 조사에 신청하고,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기업은행 인근 영업점 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평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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