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이슈=대흥멀티통신, 인네트

 ◇대흥멀티통신=최대주주 변경을 호재로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11.82%(130원) 오른 1230원에 장을 마쳤다. 거래량은 19만주에 불과하지만 매수 잔량이 126만주에 달했다. 이 회사는 최대주주 겸 대표이사였던 정봉채씨가 진광현씨 외 2인에게 보유주식 450만주(20.37%)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주식양도 후에도 8.30%(183만5295주)를 보유하게 되나 이에 대한 의결권을 본계약 체결 후 최소한 1년간 양수인에게 무상으로 위임키로 했다.

 

 ◇인네트=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전액 상환하며 물량 부담이 해소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전날보다 11.76%(140원) 오른 133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9배 늘어난 128만주에 달했다. 회사측은 이날 “1회차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 350만달러와 신주인수권 증서 200만달러를 매입했다”며 “매입한 신주인수권부사채와 신주 인수권은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강영석 대표이사가 지분율을 높이고 회사 주가방어를 위해 워런트를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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