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무선(fixed wireless)이란 안테나·수신기 등 고정된 기기를 이용해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술을 말한다. 단말에서는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지만 고정된 안테나 등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고정무선’이라 불린다.
보통 ADSL이나 광통신망 등의 초고속인터넷망에 접속된 안테나가 인터넷 데이터를 받아 인근 사무실이나 가정에 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한다. 안테나는 지상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어야 하며 전송속도는 768Kbps∼1.5Mbps 정도다.
주로 DSL이나 케이블망 설치가 불가능하거나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에 적합하며, 특히 인구 밀도가 낮은 시골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지난 90년대 초반 처음 등장한 기술이지만 전파 도달 범위에 장애물이 있으면 접속이 되지 않아 그동안 널리 활용되지 못했다. 최근 장애물을 넘어 전송할 수 있는 신기술들이 개발되면서 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버라이존·스프린트 등 미국의 대형 통신업체가 초고속인터넷 보급을 앞당기기 위해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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