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물관리 정보에 대한 유통시스템이 도입된다.
한국수자원공사(http://www.kowaco.or.kr)는 7억443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까지 ‘물관리 정보 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가 진행하는 물관리 정보 표준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물 관련 기관이 생성하는 물관리 정보를 공동으로 활용하고 유통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구현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에서는 또 물관리 정보 유통시스템과 연계하기 위해 기존 국가수자원관리 종합정보시스템(WAMIS) 기능도 개선하게 된다. 웹 기반의 WAMIS는 수문기상, 용수 이용, 지하수, 댐 운영, 하천정보 및 수자원단위지도 등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수자원공사는 21일 본사 입찰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이달 30일까지 기술제안서와 가격입찰서를 제출받고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업수행업체와 정식 계약을 맺는대로 향후 11개월 동안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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