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한정돼 있던 FM부가방송(DARC)을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가 부산까지 확대돼 텔레매틱스시장 활성화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교통정보 전문업체 BNG로티스(대표 김진준 http://www.bngrotis.com)는 1일부터 부산시 일대 400만명을 가청권으로 하는 부산MBC의 95.9 표준FM망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BNG로티스는 부산시내 교차로 1340여곳과 간선도로망에 총 3400개의 속도비콘을 설치해 부산지역을 커버하는 독자적인 교통정보 수집망을 완성한 데 이어 DARC를 이용해 부산지역에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보내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부산의 운전자들도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해 가장 빠른 경로를 찾아가는 첨단 항법서비스를 받게 됐으며 DARC 수신이 가능한 첨단 차량용 정보단말기의 부산지역 판매에도 봇물이 터질 전망이다. 그동안 DARC를 이용한 실시간 교통정보는 수도권에만 제공됐기 때문에 현대오토넷과 카나스·대우정밀 등은 DARC 기반 차량단말기를 지방 도시에 판매하지 못했다.
BNG로티스의 한 관계자는 “부산시는 차량 80만대를 보유해 서울시와 함께 국내 도로망의 양대 축”이라며 “실시간 교통정보가 DARC 망을 통해 부산시에 제공됨에 따라 이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결은 물론 텔레매틱스시장 활성화에도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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