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최도석사장 ’베스트CFO’선정

 최도석 삼성전자 사장이 금융전문지 파이낸스아시아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베스트CFO’로 선정됐다.

 파이낸스아시아는 아시아 각국의 기관투자가, 애널리스트 331명이 참여한 아시아 10개국의 기업별 경영역량, 투자자가치 확대, IR활동, 재무정책과 Best CFO 등에 대한 설문조사 투표를 통해 국가별 최고재무책임자(Best CFO) 10인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파이낸스아시아는 이번에 한국을 대표하는 베스트 CFO로 최 사장이 선정된 것은 △지난해 42%의 부채비율과 7조4000억원의 현금보유 등 견실한 재무구조 강화 △1조5000억원 자사주 매입과 최고경영진의 적극적인 IR활동 등 주주중시 경영 △해외 언론의 연이은 글로벌 스탠더드 선도 수준의 기업지배구조 평가와 세계 IT제조기업 2위 순이익 달성 등에 CFO의 재무정책이 크게 기여했음을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파이낸스아시아 4월호에 발표된 10개국의 베스트 CFO로는 한국의 삼성전자 CFO인 최도석 경영지원총괄 사장,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회사인 TSMC의 하베이창 CFO, 말레이지아 맥시사의 제임스 브로디 CFO, 중국 CNOOC(중국해양석유공사)의 마크치우 CFO, 홍콩 허치슨 왐포아사의 프랭크식스트 CFO, 싱가포르텔레콤의 추아석궁 CFO, 인도 인포시스사의 모한다스 파이 CFO 등 10명이 선정됐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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